5일간 27만 명 즐긴 낙원 "K-좀비 게임 가능성 알렸다"
넥슨의 신작 좀비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의 프리 알파 테스트의 세부 데이터가 공개됐다.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스팀을 통해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 '낙원'은 한국 도심을 배경으로한 좀비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독특한 소재의 좀비 서바이벌 생존 게임이다.

이용자는 한강 한복판에 위치해 좀비가 접근하지 못해 ‘낙원’으로도 불리는 안전지대 '여의도'를 중심으로 서울 시내에 잠입하여 각종 생필품과 자원을 확보해야 하는 '생존자'가 되어 좀비와 다른 생존자들을 따돌리고 탈출하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탐사를 통해 획득한 자원과 재료를 통해 장비를 제작하거나 좀비를 피해 물자를 획득하여 빠르게 개인 탈출구로 피신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구분됐으며, 하우징 시스템 및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독특한 콘텐츠를 다수 선보였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많은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은 프리 알파 테스트임에도 5일간 총 27만 9,484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플레이를 즐겼으며,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3.7만 명, 치지직 최고 동시 시청자 7만 명을 기록해 실제 게임 플레이와 스트리밍 모두 높은 반응을 보여줬다.
해외 이용자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이번 테스트에서 국내와 글로벌 이용자 비율은 42대 58에 달했으며, 많은 해외 이용자들이 ‘낙원’의 독특한 분위기와 짜임새 있는 콘텐츠, 서울이라는 도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배경 등에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총이 등장하지 않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구 배트 및 나무판자 등이 방어구와 무기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현실감을 높여 흥미를 높였다는 의견도 다수 확인됐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낙원’은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가 81계단 상승하며 40위에 안착했으며, 향후 게임이 출시되거나 테스트를 진행하면 또다시 플레이하겠다는 이들도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게임의 높은 난도를 보여주는 지표도 공개됐다. ‘낙원’ 속 좀비는 시각과 청각에 예민하며, 유독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자칫 크게 소리를 내면 일제히 몰려들어 이용자를 공격한다. 여기에 최소 2~3명 이상의 이용자와 함께 매칭되어 팀원 이외에 모두를 처치하고, 장비를 수탈할 수 있어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 ‘익스트렉션’ 장르로 구분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번 테스트 당시 총 56만 7,669명의 이용자들이 감염자의 공격에 쓰러졌으며, 이중 경찰부대의 중갑을 입은 특수 감염자 ‘폴리스맨’은 조우한 이용자 3명 중 1명을 낙오시켜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안전하게 탈출에 성공한 횟수는 185만 6,948회에 달했으며, 한꺼번에 가장 많은 돈을 번 이용자는 1회 탐사로 무려 379만 7,200 크레딧 상당의 아이템을 획득하였고, 334만 8,360 크레딧 규모의 자원을 모으고도 생환에 실패한 비극적인 이용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신규 콘텐츠에 대한 지표도 공개됐다. ‘낙원’에서 이용자는 여의도로 밀입국한 불법 이민자 등급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탐사와 각종 퀘스트 해결을 통해 점차 시민 등급을 높여 더 높은 등급의 장비를 제작하고, 더 다양한 맵을 탐험할 수 있는 성장 콘텐츠가 도입되어 있다.

특히, 시민 등급이 높아질 경우 처음 제공되는 컨테이너에서 초호화 고층 주거지까지 다양한 주거 건물로 이전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인생 역전’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콘텐츠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시민 등급인 10등급을 달성하여 가장 안락한 ‘영등 팰리스’에 입주한 이들은 불과 393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약 0.1%가 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게임의 만만치 않은 난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넥슨은 태권도 보호 장비와 하회탈 등 한국적 색채가 강하게 드러나는 다양한 아이템 및 서울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온 배경 등 ‘K-좀비 콘텐츠’를 담은 ‘낙원’을 더욱 담금질하여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넥슨의 장경한 디렉터는 “이번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는 ‘낙원’만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전달해주신 다양한 피드백을 면밀히 살펴 반영하겠으며, 새로운 맵을 포함한 각종 신규 콘텐츠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낙원’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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