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200달러 시나리오 검토…트럼프 “최악의 전쟁 대비”
이정선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unny001216@gmail.com) 2026. 3. 26. 16:18
미·이란 충돌 격화 가정
국제유가 급등 시 경제 충격 분석 착수
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국제유가 급등 시 경제 충격 분석 착수

미국 정부가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 경제 영향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분석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중동 지역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유가 상승 시나리오를 가정한 분석이 이뤄지지만, 이번처럼 배럴당 200달러라는 극단적 수치를 적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현재 미국은 이란과 종전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 충돌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약 30% 올라 배럴당 90달러를 넘었고, 브렌트유는 40% 가까이 상승해 100달러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급등할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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