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제1야당 역할 잘한다" 16%... 지지층 61%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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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3월 4주차 조사에서 나온 응답이다.
NBS가 2021년 4월 3주차 조사 때부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여야 역할에 대한 긍·부정평가를 물은 10번의 조사 가운데 가장 최저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여야 역할 긍·부정평가를 물은 결과, '민주당이 집권여당 역할을 잘한다'는 평가는 53%로 나타났다(부정평가 39%). 가장 최근 조사였던 2025년 9월 3주차 조사 때와 같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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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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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 ⓒ 유성호 |
26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3월 4주차 조사에서 나온 응답이다. NBS가 2021년 4월 3주차 조사 때부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여야 역할에 대한 긍·부정평가를 물은 10번의 조사 가운데 가장 최저치다. 가장 최근 조사였던 2025년 9월 3주차 조사 때보다 6%p 하락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에서도, 국민의힘 지지도는 장동혁 지도부 취임 후 역대 최저치에 근접한 18%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총통화 4694명, 응답률 21.3%)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현재 지지하는 정당 등을 물은 결과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먼저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3.9~11) 대비 3%p 오른 4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18%였다. 그 뒤는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집계됐다. 지지정당 없음 혹은 모름/무응답을 택한 태도유보층은 30%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민주 25%-국힘 27%)과 70대 이상(민주 36%-국힘 34%) 외 대다수 지역·연령별 응답층에서 민주당 지지도보다 두 자릿수 이상 격차를 보이며 낮게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여야 역할 긍·부정평가를 물은 결과, '민주당이 집권여당 역할을 잘한다'는 평가는 53%로 나타났다(부정평가 39%). 가장 최근 조사였던 2025년 9월 3주차 조사 때와 같은 결과다. 민주당 지지층(n=460)의 85%, 진보층(n=287)의 80%가 민주당의 집권여당 역할을 긍정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이 제1야당 역할을 잘한다'는 평가는 16%(부정평가 75%)였다. 앞서 밝혔던 최근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6%p 하락한 결과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n=180)의 35%, 보수층(n=238)의 28%만 국민의힘의 제1야당 역할을 긍정평가했다. 민주당과 달리 지지층으로부터도 현재 제 역할을 못한다고 평가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국민의힘 지지층의 61%,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의 제1야당 역할을 부정평가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이른바 '여당 승리론'도 직전 조사 대비 3%p 오른 53%로 조사됐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야당 승리론'은 직전 조사 대비 1%p 내린 34%였다. 모름/무응답은 13%로 조사됐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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