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월 방중 재조정…이란 전쟁 속 미중 정상회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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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여파로 연기했던 중국 방문 일정을 오는 5월로 재조정했다.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방중 일정은 이란과의 전쟁 격화로 연기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에 착수했으며, 이번 일정 재조정은 전쟁 상황 속에서도 외교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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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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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
| ⓒ AFP=연합뉴스 |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4~15일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방중 일정은 이란과의 전쟁 격화로 연기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에 착수했으며, 이번 일정 재조정은 전쟁 상황 속에서도 외교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에서의 군사 작전으로 연기됐던 시 주석과의 회담이 재조정됐다"며 "5월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 대표단이 역사적인 방문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올해 안에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을 워싱턴으로 초청할 예정"이라며 상호 방문 계획도 재확인했다.
다만 중국 측은 해당 일정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하지 않았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관련 정보가 없다고 밝혔으며, 중국은 정상 외교 일정을 수일 전에만 공개하는 관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대한민국에서 열린 회동 이후 첫 대면 회담이다. 당시 양국은 일시적 무역 휴전에 합의했지만, 구조적 갈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란 전쟁은 약 4~6주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시 주석도 일정 연기 배경을 이해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현재 군사 작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중국 측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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