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 품귀 현상에... 일부 지자체 '과잉 구매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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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로 나프타가 원료인 종량제봉투 품귀 우려가 확산하자, 정부와 함께 경기도 시흥 등 지방자치단체도 공급 불안 진화에 나섰다.
26일 시흥시는 종량제봉투 공급이 연말까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과도한 구매 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25일 종량제봉투 생산과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공급 공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과잉 구매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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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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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량제봉투 창고에서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시흥시 공무원들 |
| ⓒ 시흥시 |
26일 시흥시는 종량제봉투 공급이 연말까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과도한 구매 자제를 당부했다. 이미 8월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달 중 추가 제작을 의뢰해 연말까지 필요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는 게 시흥시 관계자 설명이다.
또한 시흥시는 공급량 확대를 위해 야간과 주말 추가 배송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편의를 위해 시청 내 판매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판매소별 재고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필요시 신속히 물량을 재배치하는 등 유통 안정화 관리에 힘쓰고 있다. 종량제봉투 낱장 판매 등 부적정 유통 행위가 발생할 경우 시흥도시공사와 협업해 즉시 현장점검 및 시정 조치를 해 정상적인 판매 질서가 유지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25일 종량제봉투 생산과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공급 공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과잉 구매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안산시는 이번 상황을 계기로 생활폐기물 감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종량제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분리배출의 생활화가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발생 최소화 등 일상 속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국 평균 3개월 이상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하며 공급 불안 진화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전국 228개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재고를 점검한 결과, 종량제봉투 완제품 재고가 평균 3개월분 이상으로 공급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23개 기초지자체는 6개월분 이상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도 25일 시 종량제봉투 재고가 약 6900만장으로 집계돼 약 4개월 물량이 확보된 셈이라며 '재고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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