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의료진 오진’ 루머에 반박 “그건 사실이 아냐”

김우중 2026. 3. 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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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음바페가 지난해 12월 부상 당시 잘못된 검진 결과로 인해 추가로 경기에 나섰다가 다시 다쳤다는 보도가 루머라고 반박했다. 사진은 해당 사건을 조명한 SNS에 게시된 합성 사진. 사진=마드리드 엑스트라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음바페(프랑스)가 최근 불거진 소속팀 의료진의 오진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음바페는 레알 의료진이 문제를 치료하려다 엉뚱한 무릎을 검사해 무릎 부상을 오진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 RMC 스포르트, 스페인 다수 매체들은 레알이 지난해 12월 그의 무릎 부상을 두고 다친 왼쪽이 아닌, 오른 무릎을 스캔하면서 반대편의 인대 부분 파열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전날(25일)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지난해 12월, 레알 의료진은 음바페의 부상 부위가 아닌 반대쪽 다리에 MRI 스캔을 실시해 그의 부상을 잘못 판단했다”고 전했다. 특히 “부상이 없던 오른 무릎 스캔 결과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자, 음바페는 레알 소속으로 3경기를 더 소화했다. 이 사안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소식통들은, 음바페가 부상을 입은 왼 무릎에 염증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오진으로 인해 계속 출전했다고 전했다”고 덧붙여 논란이 됐다.

음바페는 부상 진단을 다시 받기 전까지 3경기를 더 뛰었고, 결국 연말 무릎 염좌로 인해 다시 2주 이상 결장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된 음바페는 최근 브라질과의 친선전을 앞두고 이와 같은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레알이 엉뚱한 무릎을 검사했다는 정보는 사실이 아니”라며 “내가 가진 문제와 진행 상황에 대해 소통하지 않으면 해석의 여지를 남기게 되고, 모두가 빈칸을 채우려고 서두르기 때문에 나에게 간접적인 책임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음바페는 레알 의료진은 물론, 의사, 물리치료사 등과 동행해 프랑스 파리에서 치료를 받았을 때도 명확한 소통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바페는 “우리는 시즌의 중요한 순간에 있다. 팀은 내가 없을 때도 잘 해왔다. 내가 뛰지 못할 때 사람들은 내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중요한 건 팀”이라며 루머에 대해 선을 그었다.

끝으로 음바페는 “나는 후회하며 사는 사람이 아니”라며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집중한다. 지금 당장, 양쪽 무릎의 상태가 모두 좋다. 이는 내 체력을 관리해 준 구단 덕분이기도 하다. 나는 브라질전에 뛸 준비가 돼 있고, 필요하다면 선발로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공식전 35경기 3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대표팀으로는 통산 A매치 94경기 나서서 55골을 넣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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