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 줄이고 온라인으로…현대캐피탈, 중고차 금융 '체질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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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CPO)에 저금리 금융 혜택을 집중하고 오프라인 영업망을 축소하는 등 중고차 금융 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다.
이는 현대캐피탈 중고차 금융의 중심축이 완성차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린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고차 금융의 온라인 전환 흐름 속에서 인증중고차 플랫폼에 금융 혜택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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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축소·온라인 확대 병행
그룹내 차량 생애주기 내재화 가능성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CPO)에 저금리 금융 혜택을 집중하고 오프라인 영업망을 축소하는 등 중고차 금융 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다. 이는 현대캐피탈 중고차 금융의 중심축이 완성차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린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최근 기아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저금리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인증중고차에 한해 적용되는 프로모션으로 기존 일반 CPO 할부 상품(약 4.9%) 대비 금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중고차 금융의 온라인 전환 흐름 속에서 인증중고차 플랫폼에 금융 혜택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는 현대캐피탈의 오프라인 중고차 금융 영업 채널 개편과도 맞물린다. 최근 현대캐피탈은 전국 중고차 할부금융 전담 지점을 줄이거나 영업소로 전환하는 등 영업 체계를 재편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단순한 채널 변화를 넘어 현대캐피탈 중고차 금융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에는 중고차 딜러를 통해 차량 판매와 금융이 연결되는 구조였다면 최근에는 현대차 인증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차량 선택과 금융을 동시에 이용하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23년 정관 사업목적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하며 인증중고차 사업을 본격화했다.
또 현대차가 올해부터 렌터카 사업 진출을 검토하는 가운데 차량을 직접 보유·활용한 뒤 일정 기간 이후 인증중고차로 재판매하는 구조를 구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차량 확보부터 판매까지 생애주기 전반이 그룹 내에서 이뤄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현대캐피탈이 중고차 구매 고객 대상 금융을 담당할 경우 차량 운용·재판매·금융으로 이어지는 수익 구조의 한 축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할부 상품은 인증중고차 판매 활성화를 위해 완성차 측과 협의해 프로모션 형태로 금리를 낮춰 제공한 것"이라며 "이 같은 상품을 매번 동일한 수준은 아니지만 유사한 방식으로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업계 전반의 흐름에 맞춰 오프라인 조직을 축소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며 "최근 지점을 축소한 것은 맞지만 영업소 형태로 오프라인 영업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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