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KB손보 상대로 ‘업셋’…‘장충의 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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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2년 만에 복귀한 봄 배구 무대에서 업셋(하위 팀이 상위 팀 꺾는 것)을 연출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서울 장충체육관을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GS칼텍스가 여자부 준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한 데 이어 우리카드까지 PO에 진출하며 '장충의 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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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2년 만에 복귀한 봄 배구 무대에서 업셋(하위 팀이 상위 팀 꺾는 것)을 연출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서울 장충체육관을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GS칼텍스가 여자부 준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한 데 이어 우리카드까지 PO에 진출하며 ‘장충의 봄’을 이어갔다.
우리카드는 25일 경기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준PO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0(25-20 25-18 25-18)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PO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이날 시종일관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1세트 19-19에서 연속 4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2세트는 한때 7점 차까지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3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채 24-18에서 이시몬의 퀵오픈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수 균형이 완벽에 가까웠다. 아라우조와 알리, 김지한으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위력을 과시했다. 알리가 18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터뜨렸고, 아라우조(15점)와 김지한(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박진우와 이상현은 중앙에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견고한 벽을 구축했고, 세터 한태준은 세트 37개로 KB손해보험 황택의(23개)와의 ‘야전사령관’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리베로 오재성이 이끄는 리시브 라인은 KB손해보험의 서브 득점을 단 1점으로 묶었다.
우리카드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준PO 승리를 따냈다. 2021-2022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고도 준PO에서 탈락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번엔 4위로 준PO에 나서 업셋을 완성하며 팀 통산 포스트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시즌 중반 임시 지휘봉을 잡은 박철우 감독대행은 지도자로서 봄 배구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시즌 중반 레오나르도 전 감독의 자진 사퇴 등 악재를 겪은 KB손해보험은 하현용 대행 체제로 분위기를 수습해 봄 배구에 진출했으나 2년 연속 업셋을 허용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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