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금’ 쓰면 심혈관질환 위험↓

김서희 기자 2026. 3. 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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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섭취를 줄이고 대체 식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식단에서 작은 변화만으로도 질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금의 양을 줄이거나 대체 식품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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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소금 섭취를 줄이고 대체 식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은 고혈압이 있거나 뇌졸중 위험이 높은 성인 3만1949명을 대상으로 소금 대신 대체 식품을 사용할 경우 건강에 생기는 변화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일반 소금을 사용하는 그룹과 나트륨을 줄이고 칼륨을 더한 소금 대체 식품을 사용하는 그룹을 나눠 건강 변화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대체 식품을 사용한 그룹에서 뇌졸중 발생과 사망 위험이 모두 줄어들었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서 이런 변화는 더 크게 나타났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혈압이 낮아지면 심장과 혈관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짠맛에 익숙한 식습관이 건강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평소 소금 섭취가 많은 사람일수록 이런 식단 변화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갑작스럽게 식단을 바꾸기보다 조리 단계에서 소금 사용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식단에서 작은 변화만으로도 질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금의 양을 줄이거나 대체 식품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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