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장 초반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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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측에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상승 폭 축소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측에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실제로 취해지는 행동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잔존하며 공수사단 중동 투입 승인 등 수일 내 배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 중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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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강세
코스닥, 3%대 상승 마감
미국이 이란 측에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 국방부의 82공수사단 파견 소식에 따른 지상군 투입 우려 등 완화적 발언과 다른 실제 행동으로 불확실성이 짙어지자 장 중 상승폭은 축소됐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8.29포인트(1.59%) 오른 5642.2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26.41포인트(2.28%) 오른 5680.33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보다 상승 폭은 줄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464억9200만원, 1조9965억8200만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조7336억46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6.85%)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의료·정밀기기(5.35%), 금속(3.52%), 종이·목재(3.4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0.51%), 비금속(-0.12%)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9.1%), HD현대일렉트릭(7%),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11.87포인트(1.06%) 오른 1133.31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상승 폭이 증가한 채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8.11P(3.4%) 증가한 1159.55에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30억4800만원, 126억6300만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054억6000만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4.98%), 제조(3.78%), 종이·목재(3.5%), 금융(3.38%), 의료·정밀기기(3.53%) 등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천당제약이 전일 대비 19.7% 올랐으며 이오테크닉스(5.1%), ISC(5%), 리가켐바이오(4.6%), 에코프로비엠(4.6%)가 강세였다. 반면 케어젠(-6.8%), 우리기술(-4.4%), 펩트론(-3.9%)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상승 폭 축소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측에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실제로 취해지는 행동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잔존하며 공수사단 중동 투입 승인 등 수일 내 배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 중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휴전 발언을 기점으로 급락했던 유가도 소폭 반등했으나 국내 증시가 유가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시장의 의구심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원 오른 1499.7원에 마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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