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억 시원하게 쐈다' 2030년 이후 FA인데, 6년 계약으로 '미리' 묶었다

배중현 2026. 3.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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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778="">시카고 컵스를 대표하는 신형 엔진으로 떠오른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AFP=연합뉴스]</yonhap>

올스타 외야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이 시카고 컵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25일(한국시간) '크로우-암스트롱이 2027년부터 시작되는 6년, 총액 1억1500만 달러(1723억원)에 연장 계약한다'고 전했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뉴욕 메츠에 지명된 크로우-암스트롱은 2021년 7월 단행된 내야수 하비에르 바에스의 트레이드 조각으로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157경기에 출전, 타율 0.247(591타수 146안타) 31홈런 35도루 9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컵스는 일찌감치 크로우-암스트롱을 팀의 핵심 미래 자원으로 점찍었다.

<yonhap photo-4516=""> Chicago Cubs Pete Crow-Armstrong, right, celebrates his home run with Seiya Suzuki (27) during the eigh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St. Louis Cardinals, Saturday, Sept. 27, 2025, in Chicago. (AP Photo/Erin Hooley)/2025-09-28 06:25:05/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한 크로우-암스트롱은 2030년 이후에나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예정이었다. 이번 연장 계약에 따라 FA 자격 행사를 2년 미루는 대신 1억 달러 이상의 보장액을 확보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오랫동안 우리 팀에 남길 바라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장기 계약을 반겼다.

야후스포츠는 '크로우-암스트롱과의 재계약으로 컵스는 활발한 오프시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컵스는 올스타 외야수 카일 터커를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보냈지만, 올스타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을 영입해 라인업 공백을 메웠다. 또한 필 메이튼, 제이콥 웹, 호비 밀너, 헌터 하비를 추가해 불펜을 보강했고 선발 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고 조명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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