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석이라 불렸다…한화 출신 와이스, 휴스턴 현지서 기대감 UP

김영서 2026. 3. 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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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시절 라이언 와이스. 한화 이글스 제공
'숨겨진 보석.'

미국 현지 매체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른손 투수 라이언 와이스(30)를 이렇게 평가했다.

미국 현지 매체 애스트로스 퓨처(astros future)는 올 시즌 휴스턴 투수 전력을 분석하면서 '휴스턴의 지난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87승을 거뒀다.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바로 투수진이었다. 올 시즌도 내다보면, 투수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질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시즌 휴스턴의 마운드는 MLB 전체 구단에서 중위권에 속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휴스턴은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30개 구단 중 11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3.47을 기록했다. 다만, 휴스턴이 속한 아메리칸리그(AL)로 범위를 좁히면 휴스턴은 AL 15개 구단 중 5위에 자리했다.

휴스턴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운드 보강을 했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19경기 선발 등판한 마이크 버로우즈, 패스트볼 최고 구속 160㎞/h를 던지는 일본 출신 투수 이마이 타츠야 등을 데려왔다. 리그에서 손꼽는 에이스로 활약했던 헌터 브라운은 건재할 전망.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도 한 단계 도약을 노린다.

지난 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한국시리즈(KS)로 이끌었던 와이스도 주목할 만하다. 와이스는 지난해 16승을 기록했다. 비시즌에 휴스턴과 계약하며, '역수출 신화'를 써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당장 선발 로테이션 합류는 불발됐지만,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은 와이스를 불펜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하는 롱릴리프로 기용할 계획이다.

매체는 '휴스턴이 영입한 와이스는 트리플A(AAA)까지 진출한 후 해외로 건너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2025년에는 178과 3분의 2이닝 동안 207개의 삼진을 잡고 56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2.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와이스는 휴스턴의 숨겨진 보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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