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넘어섰다”…국내 영업이익 1위 ‘이 기업’

장보석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bs010117@naver.com) 2026. 3. 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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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영업이익 47조원 1위
상장사 254곳 영업익 228조원 돌파
반도체 ‘투톱’ 제외하면 7.3% 증가
(자료=CEO스코어 제공)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약진으로 지난해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이 20% 이상 급증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을 주도한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 총액과 증가액 모두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4곳의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5년 누적 영업이익은 228조2719억원으로 전년(184조3053억원) 대비 43조9666억원(23.9%) 증가했다. 매출액은 2718조8792억원으로 7.9%, 순이익은 182조1439억원으로 32.4% 늘어났다.

전체 성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특수를 누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견인했다. 두 기업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총 90조8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61.6%(34조6141억원) 급증했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252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조4646억원으로 7.3%(9조3525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기업별로는 SK하이닉스가 HBM 수요 확대와 D램 가격 반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23조4673억원) 대비 23조7390억원(101.2%) 급증한 수치다. 이어 삼성전자가 43조6011억원으로 2위, 한국전력공사가 13조4906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자료=CEO스코어 제공)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줄어든 기업은 기아로 전년 대비 3조5890억원(28.3%↓)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도 2조7717억원(19.5%↓) 줄었다. 기아와 현대차는 트럼프 발 관세폭탄 여파로 부침을 겪었다. 또한 삼성SDI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2조857억원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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