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곡동 노후 저층주거지, 2200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정두환 2026. 3. 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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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중곡동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가 총 220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중곡동 254-15 일대에 대해 '주택정비형 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중곡동 일대가 녹지와 수변,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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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

서울 광진구 중곡동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가 총 220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중곡동 254-15 일대에 대해 '주택정비형 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8만1100㎡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에는 최고 35층 아파트 22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한 광진구 중곡동 254-15 일대 주택정비형 개발사업 조감도. 이 일대에는 총 22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 제공

사업 대상지는 1974년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그동안 생활기반시설 부족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재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신통기획을 통해 용도지역을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한편, 기준용적률 20% 완화, 사업성 보정계수 1.53을 적용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사업 과정에서는 중랑천과 용마산·아차산 사이에 단절된 녹지 축을 연결해 녹지공간의 연속성을 강화한다. 주요 가로의 결절부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에서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을 조성한다.

단지 개방감과 조망권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중랑천에서 용마산·아차산 방향으로 폭 20m의 통경축을 확보하는 한편, 중랑천 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고층 주동을 사선 배치하게 된다.

시는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하는 교통·보행체계도 구축한다. 원활한 교통 흐름과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동일로, 긴고랑로, 면목로 등 주변 도로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단지 내부는 보행 중심의 가로체계가 구축된다. 북측의 중곡초·용마초등학교로 이어지는 등굣길을 남북 방향으로 조성하고, 기존 가로와 연결되는 단지 내 보행 동선을 동서 방향으로 계획해 십자형 보행체계를 마련한다.

단지에는 주민센터와 고령화에 대비한 데이케어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이 배치하며,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지하철 7호선 군자역과 중곡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여서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에 대해 주민공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연내에 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중곡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으로 서울 시내 전체 264곳의 신통기획 대상지 중 169곳의 기획이 완료됐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중곡동 일대가 녹지와 수변,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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