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퇴직교사·교육운동가, "고 성내운 선생 정신 계승" 임전수 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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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퇴직 교사와 교육 운동가들이 24일 민족·민주 교육의 상징인 고(故) 성내운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오는 6.3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 임전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어 "임전수 예비후보는 시민사회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온 실천형 교육 운동가로, 성내운 선생의 뜻을 계승하여 아이 한 명, 한 명의 존엄과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사의 교권 회복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교육의 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임을 확신한다"며, "우리는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세종의 민주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 함께할 것을 결의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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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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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퇴직 교사와 교육 운동가들이 24일 민족·민주 교육의 상징인 고(故) 성내운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
| ⓒ 임전수 예비후보 캠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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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참석자들은 성 선생의 교육 철학과 민주화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
| ⓒ 임전수 예비후보 캠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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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이은봉 시인이 추도문을 낭독했다. |
| ⓒ 임전수 예비후보 캠프 제공 |
참배는 이날 오후 2시 세종시 금남면 달전리 창녕 성씨 문중 묘역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명현 전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교육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세종 거주 퇴직 교사 18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묘소에서 성 선생의 삶과 업적을 되새기며 이은봉 시인의 추도문을 통해 "억압의 시대에도 교육의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았던 선생의 삶은 오늘 우리에게 길이 되고 있다"며, "선생님의 뜻을 이어 이 땅의 교육이 더 자유롭고 민주적인 길로 나아가기를 마음 깊이 기원한다"고 다짐했다.
성내운 선생은 1926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일제 강점기 경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46년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에 편입했다. 대학생 시절 미국 교육학자의 강의를 통역하며 학문적 역량을 보여준 그는 이후 문교부 수석 장학관과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며 민족·민주·민중 교육 사상을 발전시켰다. 박정희 유신 정권 시절에는 민청학련 사건 관련 석방 운동 참여와 '우리의 교육지표' 선언 발표로 구속되기도 했다. 1980년 '서울의 봄'과 광주민중항쟁을 거치며 대학에서 해직됐지만, 그는 민중·민족시를 암송하고 낭송하는 '음유시인'으로서 교육 민주화와 저항의 문화를 이어갔다. 그의 시 낭송은 국내를 넘어 미국과 독일 등에서도 초청되어 민주주의와 교육의 가치를 전파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 선생의 교육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전격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민주적 교육을 지키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교육의 양심과 책임을 끝까지 지켜 나갈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며, "세종의 교육을 새롭게 이끌 적임자로 임전수 예비후보를 주목한다"고 밝혀다.
이어 "임전수 예비후보는 시민사회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온 실천형 교육 운동가로, 성내운 선생의 뜻을 계승하여 아이 한 명, 한 명의 존엄과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사의 교권 회복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교육의 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임을 확신한다"며, "우리는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세종의 민주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 함께할 것을 결의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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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퇴직 교사와 교육 운동가들이 24일 민족·민주 교육의 상징인 고(故) 성내운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오는 6.3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 임전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
| ⓒ 임전수 예비후보 캠프 제공 |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세종시 공동체 미디어 '뉴스피치'에도 실립니다.뉴스피치(Newspeach)는 세종시 중장년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지역 기반 공동체 미디어로, 젠더 관점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조명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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