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프사이드 없애죠?" 소신발언, 역대급 파격 제안…"득점 더 많이 나와서 역동적으로 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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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를 없애고 싶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오프사이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바이어는 공격수들의 발을 묶는 오프사이드 규정이 사라진다면 득점이 더 많이 터져 축구가 더욱 역동적인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게 바이어의 생각이었다.
바이어가 공격수들의 침투 움직임을 제한하는 오프사이드 규정을 없애자고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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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오프사이드를 없애고 싶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오프사이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바이어는 공격수들의 발을 묶는 오프사이드 규정이 사라진다면 득점이 더 많이 터져 축구가 더욱 역동적인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게 바이어의 생각이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4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놀라운 규칙 제안을 내놓았다"며 바이어의 발언을 주목했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바이어는 기자회견 도중 축구 규정 변경과 관련된 질문에 "동료 수비수들이 이 말을 하면 나를 욕하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오프사이드를 없애고 싶다"고 밝혔다.

바이어는 "(오프사이드 규정이 사라진다면) 아마도 더 많은 골이 터져서 경기가 더 역동적으로 변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실점 없이 이기는 것도 좋아한다. 안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웃었다.
TSG 호펜하임 출신 공격수 바이어는 하노버96을 거쳐 지난 2024년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이며,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2024년 처음으로 독일 A대표팀에도 발탁돼 지난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도 참가했다.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빠른 속도를 활용해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
바이어의 롤모델은 현역 시절 자신과 유사한 플레이를 즐겼던 페르난도 토레스다.
바이어는 존경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묻자 "축구적인 관점에서 보면 페르난도 토레스"라며 "토레스는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토레스는 최고의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었다. 마무리 능력, 볼 컨트롤 능력, 경기 이해도, 그리고 득점 본능까지 말이다"라며 토레스를 치켜세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버풀 등에서 활약했던 토레스 역시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침투와 뛰어난 골 결정력이 주무기였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바이어와 토레스는 모두 오프사이드로 인해 제약을 받는 유형의 공격수인 셈이다.
바이어가 공격수들의 침투 움직임을 제한하는 오프사이드 규정을 없애자고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오프사이드는 유서가 깊은 규정이다.
오프사이드 규정이 명문화된 것은 1863년으로 무려 160여년 전이며, 이후 수차례 개정을 통해 자리 잡았다. 가장 최근에는 공격수가 하프라인 아래, 즉 상대팀 최종 수비수들이 하프라인 위에 있을 경우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 2017년에는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장을 지내고 있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 마르코 판 바스텐이 오프사이드와 옐로카드 폐지라는 파격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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