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지방공항 하계 정기편 운항 확대…일본·대만 노선 중심

최영찬 2026. 3.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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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2026년 하계 운항 기간(3월29일~10월24일) 동안 김해, 청주 등 지방공항 정기편 운항을 확대한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최근 항공업계가 고유가 등 대외적 요인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지만, 항공사와 협력해 국민의 항공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하계 운항 확대가 외래객 유치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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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주 2874편·국내선 주 7224편 운영
전년 대비 각각 8.6%, 3.6% 증가
지역 균형 발전 및 이동 편의 개선 기대

한국공항공사가 2026년 하계 운항 기간(3월29일~10월24일) 동안 김해, 청주 등 지방공항 정기편 운항을 확대한다.

김포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2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하계 시즌에는 국제선은 13개국 98개 노선을 주 2874편, 국내선은 20개 노선을 주 7224편 규모로 운영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3.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하계 운항실적은 국제선 12개국 110개 노선 주 2646편, 국내선 19개 노선 주 6970편이다.

일본·대만 등 근거리 여행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일본 노선은 전년 대비 26.8%(주 964편→주 1222편) 증가했고, 대만 노선은 전년 대비 28.0%(주 322편→주 412편) 늘었다.

지역 특화 노선으로 김해공항에서는 알마티 노선(이스타항공)을 주 2회, 미야코지마 노선(진에어)을 주 2회 신규 운항하고, 쿠알라룸푸르 노선(에어아시아엑스)은 주 2회로 복항한다. 청주공항은 상하이 노선(춘추항공)을 주 4회 신규 취항해 외래객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국내선의 경우, 신규 소형 항공운송사업자인 섬에어가 3월 말 신규 취항해 김포~사천 노선이 주 28회 운항 예정이며, 5월부터는 울산 노선까지 확대한다. 또한 제주~인천 직항 노선이 신설돼 오는 5월 중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최근 항공업계가 고유가 등 대외적 요인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지만, 항공사와 협력해 국민의 항공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하계 운항 확대가 외래객 유치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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