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들·딸 함께 탄 SUV, 바다로 추락…엄마는 결국 숨졌다
김민주 2026. 3. 25. 09:14
40대 엄마와 10대 자녀들이 탄 SUV 차량이 바다에 빠져 엄마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19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항에서 SUV 차량이 후진하던 중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차의 운전석엔 엄마 A씨(45)가, 뒷좌석과 조수석엔 각각 아들(16)과 딸(12)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인근 어선이 추락한 차의 뒷부분에 로프를 연결해 해면까지 끌어올려진 상태였다. 동승했던 아들은 자력으로 차에서 빠져나와 주변 시민에 의해 구조된 상태였다고 한다. 구조대는 차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와 딸을 구조했다. 이 중 딸은 소생했지만, A씨는 병원에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울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김민주 기자 kim.minju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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