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 2개로 보여" 스케이트날에 얼굴 베여 '피 철철'…女 쇼트트랙 선수 안타까운 근황 "시력저하 증상, 눈 밑에 티타늄 박았다"

나승우 기자 2026. 3. 25. 0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서 경기 도중 스케이트 날에 얼굴을 베여 피를 쏟았던 카밀라 셀리에르(폴란드)가 사고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선수가 얼굴에 스케이트 날을 맞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 처음으로 흉터를 공개했다. 그 흉터가 여전히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자세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서 경기 도중 스케이트 날에 얼굴을 베여 피를 쏟았던 카밀라 셀리에르(폴란드)가 사고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선수가 얼굴에 스케이트 날을 맞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 처음으로 흉터를 공개했다. 그 흉터가 여전히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자세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500m 준준결승에 6조로 참가했던 셀리에르는 레이스 도중 상대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얼굴이 베이는 큰 사고를 당했다.

9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게 추월을 허용한 셀리에르는 코너 구간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스월드(미국)의 스케이트 날이 셀리에르의 왼쪽 눈 위를 스쳤다.

심판진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 의료진이 투입돼 셀리에르를 치료했으나 셀리에르는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셀리에르의 얼굴에서 말 그대로 피가 철철 흘렀기 때문에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

셀리에르는 안와골에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손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인생을 바꿀 정도는 아니었으나 몇 가지 불편함은 여전히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폴란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고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셀리에르는 "안타깝게도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얼굴을 맞기도 한다. 흉터가 남고 시야가 흐릿해질 수도 있지만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심각한 사고였지만 주변에 훌륭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 가족 모두가 날 응원해주고 있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고 있다. 많은 이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준다"고 말한 셀리에르는 특정 상황에서 여전히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셀리에르는 "난 티타늄 메쉬를 삽입했다. 눈 밑 안와에도 문제가 있다. 눈썹 아래에도 아직 부러진 뼈가 남아있다"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위를 올려다볼 때다. 때로는 아래를 내려다볼 때도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고 사고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사진=SNS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