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나영석 “이번엔 텍사스”… 취향·우정 가득한 여행기

이다연 2026. 3. 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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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소소하게 "뉴욕 좀 아는 형"의 투덜거림을 담아내던 그들이 이번에는 텍사스로 향했다.

나영석 사단이 신규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포스터)로 다시 한 번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여행은 이서진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오롯이 녹여낸, 그야말로 '이서진에 의한, 이서진을 위한' 방랑기다.

이번 작품은 2020년 방송된 tvN 예능 '이서진의 뉴욕뉴욕'의 스핀오프 격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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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방송·문화]
넷플릭스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
15년차 찐친의 티키타카 보는 재미
“서진 형 츤데레 면모가 관전 포인트”


유튜브에서 소소하게 “뉴욕 좀 아는 형”의 투덜거림을 담아내던 그들이 이번에는 텍사스로 향했다. 나영석 사단이 신규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포스터)로 다시 한 번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여행은 이서진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오롯이 녹여낸, 그야말로 ‘이서진에 의한, 이서진을 위한’ 방랑기다. ‘텍사스 덕후’ 이서진과 그를 잔망스럽게 따르는 나영석 PD가 선보이는 티키타카가 기대를 모은다.

24일 넷플릭스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 제작발표회(사진)에는 이서진과 나영석·김예슬 PD가 참석해 계획도 대본도 없는 미국 방랑기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아프리카 여행기로 화제를 모았던 ‘케냐 간 세끼’에 이어 나 PD가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예능이다.


이번 작품은 2020년 방송된 tvN 예능 ‘이서진의 뉴욕뉴욕’의 스핀오프 격인 프로그램이다. 이서진은 제작발표회에서 “유튜브용이었던 ‘뉴욕뉴욕2’ 때는 사실 대충 하려 했다”고 운을 떼더니 “그런데 넷플릭스와 함께한다는 소식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기더라”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다.

글로벌 플랫폼으로 무대를 옮겼지만 나영석 사단의 ‘날것’ 감성은 여전하다. 김 PD는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촬영하는 방식을 넷플릭스에 설명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퀄리티를 올려 주려고 최신형 휴대폰을 준비해 주시더라. 이런 게 글로벌 플랫폼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 PD는 “기존의 캐주얼하고 간소한 매력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이번 시리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여행의 주도권은 온전히 이서진이 쥐었다. 그가 직접 코스를 짜고 운전대를 잡으면 제작진은 그저 뒤를 따를 뿐이다. 카우보이 사격 체험부터 댈러스 카우보이스 풋볼 경기장, 미 항공우주국(NASA) 투어, 롤러장까지 이어지는 일정은 정석적인 코스와는 거리가 멀다. 나 PD는 “이서진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원칙이지만 5개 중 1개는 우리가 하고 싶은 걸 우겨서 넣었다”며 “그때마다 투덜대면서도 결국 다 데려다주는 이 형의 ‘츤데레’ 면모가 이번 여행의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서진과 나 PD의 15년 차 ‘찐친’ 호흡도 여전하다. 둘을 전형적인 로맨스 속 커플에 비유한 김 PD는 “시니컬한 남주(남자주인공) 이서진이 ‘이걸 왜 해야 돼’라며 짜증을 내다가도 깨발랄한 여주(여자주인공) 나영석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뒤에서 흐뭇하게 웃고 있더라”며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이서진의 매력을 증언했다.

이서진은 이번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텍사스 편이 잘되면 가고 싶은 도시가 무궁무진하다. 이 프로그램 콘셉트만큼은 앞으로도 제가 꼭 가져가고 싶다”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나 PD의 전작 ‘케냐 간 세끼’는 넷플릭스 TV 쇼 비영어 부문 5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자극적인 소재나 서사 대신 취향과 우정으로 꽉 채운 ‘이서진의 달라달라’는 이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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