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추경 25조로 최대한 방어…보유세, 정부가 검토할 수단 중 하나"

정지서 기자 2026. 3. 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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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24일 현재 추진중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 "현재까지 우리가 예상하고 있는 정도의 상황을 감안할 때에는 25조를 갖고 최대한 방어를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필요한 에너지 수급과 관련된 정부의 어떤 재정적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25조원이라는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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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24일 현재 추진중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 "현재까지 우리가 예상하고 있는 정도의 상황을 감안할 때에는 25조를 갖고 최대한 방어를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필요한 에너지 수급과 관련된 정부의 어떤 재정적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25조원이라는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정부는 만약에 (전쟁)이 6개월 이상 장기화하고, 피해가 더 확대될 경우에는 어쩌면 추가적인 추경의 상황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25조원이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충분한 규모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부는 현재 예측하는 범위 내에서는 정부가 가용한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 등의 분들에 대한 지원, 에너지 관련해서 운수 분야, 수송 분야 등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나 유류세 절감, 산업계 지원 등(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에 민생지원금이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해선 "기초수급 대상자라든지 차상위 계층 그리고 소득 하위 계층 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저희들도 뭔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재정 당국에서도 고민을 하고 있다. 지원 방식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홍 수석은 야당을 중심으로 이번 추경을 두고 포퓰리즘성 정책이라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홍 수석은 "(추경의) 직접적인 원인은 중동 전쟁"이라며 "중동 전쟁에 따라 에너지 수급 상황이 어려워졌고 당연히 이 석유가 미치는 물가가 다 영향을 받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가 금년 들어 전망이 좋아지면서 대부분의 한국은행이나 IMF에서 경제 전망을 2.1~2.2%로 전망을 했다가 중동 전쟁으로 인해서 한 1.6%로 낮춰질 전망"이라며 "이런 것들을 대비해서 지금 추경을 하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도리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제에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활용하는 것이지 이게 어떻게 선거용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이 꺼낸 부동산 보유세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가진 생각이 현재로선 보유세를 인상한다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그러나 5월 9일 중과세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나서 유예 조치가 끝나고 나면, 그 이후에 매물이 잠기거나 또는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을 때는 정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도마 위에 올려놓고 검토하겠다, 그중에는 당연히 보유세 문제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당장 만약에 부동산, 이후에 부동산이 잡히지 않았을 경우에 계속 상승되거나 매물이 잠기거나 이런 현상이 생겼을 때 검토할 수 있는 정부의 수단 중의 하나다"며 "지금 현재로서는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홍 수석은 "저는 이번 기회에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정부의 정책은 원칙을 분명히 하고 일관성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한 번은 부동산 정책에 우리가 새로운 리셋할 수 있는 그런 시점이 아닐까 하고, 대통령께서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정무수석,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관련 브리핑(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홍익표 정무수석이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20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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