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안보수장에 혁명수비대 출신 강경파 임명

구정하 2026. 3. 24.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장성 출신을 강경파 인사를 임명했다.

졸가드르 신임 사무총장은 혁명수비대 준장 출신으로, 이란의 주요 헌법기관 간 갈등을 조정하고 최고지도자의 정책 자문 역할을 하는 국정조정위원회의 사무총장에 2021년 임명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위키피디아 캡처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장성 출신을 강경파 인사를 임명했다.

반관영 메흐르 통신 등 현지언론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72)가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받은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직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졸가드르 신임 사무총장은 혁명수비대 준장 출신으로, 이란의 주요 헌법기관 간 갈등을 조정하고 최고지도자의 정책 자문 역할을 하는 국정조정위원회의 사무총장에 2021년 임명됐다.

국정조정위원회 사무총장은 최고지도자가 임명하는 만큼 현 최고지도자의 부친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1997~2005년 혁명수비대 부사령관을 맡았다. 이슬람주의를 추종하는 ‘자경단’ 성격의 민간조직인 안사르 헤즈볼라를 실제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혁명수비대 사령관 출신의 초강경 인사 모흐센 레자이(72)를 군사고문에 임명한 데 이어 안보 수장에도 이슬람혁명에 적극 참여한 ‘아버지 세대’ 군출신 원로를 기용했다.

그는 레자이와 함께 이슬람혁명 1년 전인 1978년 이란 남부에서 벌어진 미국 석유회사 경영진을 암살한 사건을 주도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개전 당일인 지난달 28일 숨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역할을 대행해온 것으로 알려진 라리자니는 지난 16일 밤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에 사망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