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성공…이사회 구도는 9대 5로 [주총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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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하며 경영권을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측은 기타비상무이사·사외이사 각각 1인을 이사회에 진입시키며 이사진 구도를 기존 11대 4(최 회장 측:영풍 측)에서 9대 5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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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하며 경영권을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측은 기타비상무이사·사외이사 각각 1인을 이사회에 진입시키며 이사진 구도를 기존 11대 4(최 회장 측:영풍 측)에서 9대 5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고려아연은 24일 오전 열린 제52기 정기주총을 통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상정해 표결하고, 이사회 구성 여부를 결정할 사내·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표결했다.
집중투표제에 따라 진행된 이번 이사 선임 안건 투표에서는 다득표 순위에 따라 (1위부터)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크루서블JV) 측이 추천한 월터 필드 맥라렌(Walter Field McLallen) 기타비상무이사, 최 회장 사내이사, 황덕남 사외이사, 최연석 기타비상무이사, 이선숙 사외이사 등 5인이 선임됐다.
앞서 최 회장 측은 이사 후보로 최 회장 본인의 사내이사 재선임, 황덕남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 선임,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크루서블JV) 측이 추천한 월터 필드 맥라렌(Walter Field McLallen)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를, 영풍 측은 박병욱·최연석 기타비상무이사, 최병일·이선숙 사외이사 후보를 내세운 바 있다.
기존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 이사 11인(직무정지 4인 제외), 영풍·MBK파트너스 측 이사 4인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올해 임기만료를 앞둔 이사진은 장형진 영풍 고문을 제외한 5인이 고려아연 측 인사다.
특히 영풍 측은 이사회 진입을 한 석이라도 늘리기 위해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6인 선임’ 안건을, 최 회장 측은 5인 선임 안건을 제안했다. 다만 이날 투표에 따라 5인 선임 안건이 62.98%의 찬성을 받아 선정됐으며, 6인 선임 안건(찬성 52.21%)은 다득표 원칙에 따라 부결됐다.
이번 결과로 기존 11대 4 구도는 9대 5로 조정됐다. 최 회장 측이 미국 측을 포함해 우군을 모두 선임하는 데 성공했지만, 지난해 대비 올해 영풍 측 영향력이 커지게 된 만큼 향후 경영권 분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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