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다리서 만난 두 대행…KB손보-우리카드 ‘단두대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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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감독 두 명이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KB손해보험의 하현용 대행과 우리카드의 박철우 대행은 나란히 지난해 12월 임시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아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
박 대행은 KB손해보험의 준PO 선발 라인업을 예측해 달라는 질문에 차영석과 함께 나설 미들블로커로 이준영 대신 박상하를 지목했다.
이에 맞서는 우리카드는 리그 최고 수준의 리시브 안정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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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감독 두 명이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벤치의 수 싸움과 상반된 팀 색깔이 맞물린 ’단두대 매치’가 펼쳐진다.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는 25일 오후 7시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2025-2026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단판 승부로 승자는 PO에 오르고 패자는 그대로 시즌을 마감한다.
이번 경기는 감독대행 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KB손해보험의 하현용 대행과 우리카드의 박철우 대행은 나란히 지난해 12월 임시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아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 이번 시리즈에서 성과를 낸다면 정식 감독 승격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두 대행의 지략 대결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선 이미 탐색전이 펼쳐졌다. 박 대행은 KB손해보험의 준PO 선발 라인업을 예측해 달라는 질문에 차영석과 함께 나설 미들블로커로 이준영 대신 박상하를 지목했다. 직전 6라운드 경기에서 이준영이 선발로 출전해 승리에 기여했지만 변화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두고 하 대행은 “비슷하게 예상한 것 같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번 준PO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도 불린다. KB손해보험은 강한 서브를 자랑한다. 이번 시즌 세트당 서브 에이스 1.19개로 한국전력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나경복과 비예나가 개인 부문에서 나란히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황택의도 세터 포지션임에도 13위에 올랐다. 나경복은 “우리는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누구든 위력적인 서브를 구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성진까지 가세한 서브 군단은 우리카드의 리시브 라인을 집요하게 공략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우리카드는 리그 최고 수준의 리시브 안정감이 강점이다. 이번 시즌 리시브 효율 34.42%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5라운드 맞대결 승리 때도 리시브 정확도가 앞선 것이 결정적이었다. 리시브 효율 1위 오재성(46.13%)이 상대의 서브 공세를 얼마나 버텨내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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