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기장 살해' 49세 김동환 신상공개
장구슬 2026. 3. 24. 16:34
부산에서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전직 항공사 부기장 김동환(49)의 신상이 공개됐다.
부산경찰청은 24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을 열고 김동환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게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현행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르면 검찰이나 경찰은 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 수단의 잔인성 및 피해의 중대성, 증거 존재 여부, 민의 알 권리 및 공공의 이익성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할 시 피의자 신상 공개가 가능하다.

김동환은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였던 50대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4시40분쯤 국내 항공사 기장 B씨를 상대로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B씨의 강한 저항으로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살인 범행 뒤엔 다음 살해 대상으로 지목한 C씨 거주지인 경남 창원으로 향했으나 당시 C씨는 경남경찰청에 의해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다. 이에 범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김동환은 울산으로 향했다가 검거됐다.
범행 동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김동환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도 이뤄졌으나 사이코패스 기준에 해당하지 않았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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