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디아 "SKT AI 데이터센터 사업 향후 핵심 수익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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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SK텔레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사업의 재무적 성과가 수익화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옴디아는 SKT를 글로벌 소버린 AI 인프라 전환을 이끄는 대표적인 사업자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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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SK텔레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사업의 재무적 성과가 수익화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AI DC 사업이 향후 SKT의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옴디아는 지난 18일 발행한 '소버린 AI 인프라: SKT,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익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 스택을 재고하다' 보고서에서 SKT가 AI 기술 경쟁력과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화 구조'를 마련하면서 전 세계 통신사들이 직면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옴디아는 SKT를 글로벌 소버린 AI 인프라 전환을 이끄는 대표적인 사업자로 꼽았다. 옴디아는 SKT가 '해인 클러스터'와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로 AI 인프라의 고질적인 난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한 부분에 주목했다. '해인'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 칩 '블랙웰'이 탑재된 엔비디아 B200 1000장 이상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한 고성능 GPU 인프라다.
SKT는 해인을 기반으로 대규모 AI 모델 학습·추론에 최적화된 연산 환경을 제공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인에는 자체 가상화 설루션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를 적용했다. 해인은 올해 MWC26에서 글로모(GLOMO) 어워드 '최고의 클라우드 설루션' 부문을 수상했다.
보고서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A.X K1'과 MWC26에서 공개한 '소버린 AI 서비스 패키지'에 대해, 인프라(AI DC)-모델(A.X)-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구조를 완성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이 어떻게 비즈니스 수익 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고서는 SKT의 AI DC 사업 재무적 성과를 짚었다. 지난해 가산, 양주 등 주요 거점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5% 성장한 3억 5400만 달러에 이르는 점에 주목했다. 또 2030년까지 AI DC 매출 7억 달러(약 1조 원) 달성이라는 확고한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5%를 차지하는 핵심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옴디아의 인더프리트 카우르 수석 애널리스트는 "SKT의 전략은 한국의 소버린 AI 목표를 충족하면서 AI 인프라 최적화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수익화에 대한 명확한 경로를 제시하는 도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전략"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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