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진화론은 왜 허구인가 - 성경적(영적)으로 본 진화론(35)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원로,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창조과학부흥사회장
신앙생활은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영적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아주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0~12)
영적 전쟁은 사상(思想,thought) 전쟁, 혹은 이념(ideology)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thought)’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 10:4~5) 여기 우리가 무너뜨릴 모든 이론 중에 기독교의 복음 전파에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는 이론이 바로 마귀에게서 온 진화론이다.
이 진화론은 과학의 탈(假面)을 쓰고 마치 진짜 과학적 사실인 것처럼 행세하며 특히 지성인들을 기만하고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진화론이 모든 학문과 매스컴을 점령하고 있으므로 사람들은 진화론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가 진화론에 촉각을 세우고 이를 대적하는 이유는 진화론은 기독교 복음의 기초가 되는 하나님에 의한 창조(창 1:1)를 정면으로 부정하기 때문이다.
위 고린도후서 말씀에서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thought)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라는 구절에서 ‘하나님 아는 것’은 창조론을 의미하며, 이 창조론을 대적하는 모든 사상 중에 가장 대표적 거짓말은 바로 진화론이다. 예수님은 마귀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
마귀는 사람들을 속이고 죄를 짓게 하려고 할 때, 주로 거짓말을 사용한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였는데 이에 대해 요한복음 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 13:2) 이와 같이 진화론의 배후에는 마귀의 간계가 작용하고 있기에 창조냐 진화냐의 문제는 결국 영적인 전쟁인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이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렇다면 마귀가 진화론이라는 가설(거짓말)을 만들어 사람들을 기만하는 근본 목적은 무엇일까. 이점을 바로 아는 것이 진화론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하려 함이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은 이렇게 말씀한다. “그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구원이며 구원의 내용은 죄인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아 그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8~9) 그런데 죄인이 예수님을 믿으려면 먼저 창조주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에 영생의 길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라고 한 것이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딤전 2:4) 그러나 마귀는 하나님의 뜻과는 달리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기에, 진화론이라는 거짓말을 유포시켜 복음 전파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분명하게 시사(示唆)하셨다.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마 13:24~25)
예수님은 여기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설까지 하셨다. 그러니까 마귀는 사람들이 진리의 복음을 듣고 구원받지 못하게 하려고 진화론이라는 가라지를 사람들의 마음 밭에 뿌리고 있다. 다윈의 신봉자인 헉슬리(Julian Huxley)는 ‘종의 기원’ 발표 100주년 기념 학술 대회에서(1959년) “다윈의 이론(진화론)은 창조주인 하나님의 존재를 우리의 인식 세계에서 완전히 제거했다”라고 말했다. 바로 이점이다. 마귀는 진화론을 통해 사람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려고 그 사상적 배경인 진화론을 만들어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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