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이엠씨홀딩스, 영업이익 105%↑…턴어라운드 넘어 '폭발적 성장'

장효원 2026. 3. 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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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브이엠씨홀딩스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본격적인 도약 국면에 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이 수익성의 질을 입증한 시기였다면, 2026년은 모빌리티와 유통 신사업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신사업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인도차이나를 대표하는 모빌리티·유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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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브이엠씨홀딩스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본격적인 도약 국면에 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엘브이엠씨홀딩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4% 증가한 2억8281만달러(약 4022억원)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05.4% 급증한 2470만달러(약 351억원)로 집계됐다. 단순한 흑자 전환을 넘어 수익 창출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당기순이익 역시 1030만달러(약 147억원)로 세 배 이상 늘어나며 수익 중심 구조로의 체질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인도차이나 지역에서의 전략적 확장이 주효했다. 핵심 시장인 라오스에서는 신차 시장 점유율 33%를 확보하며 1위 지위를 유지했다. 특히 트럭 시장에서 약 65%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한 현대 H-100(포터)이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라오스-태국-베트남을 연결하는 물류 인프라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CKD(반조립 생산) 방식 기반의 가격 경쟁력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이 시장 선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베트남 법인 대한모터스도 자체 상용차 브랜드 '테라코(Teraco)'를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지 생산 기반을 통한 안정적인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 딜러 신뢰와 소비자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며 상용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미얀마 시장에서는 진입장벽이 높은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전략을 통해 현대 MPV '커스틴(CUSTIN)' 등 주요 차종을 적기에 투입했고, 수요 우위 환경을 활용한 가격 정책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성장 흐름은 2026년 들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1월과 2월 모두 월간 실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해 실적이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성장의 결과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본업에서 확보한 수익성을 신사업으로 확장하는 '넥스트 사이클'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콕콕무브(KokKok Move)'는 코코넛사일로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약 43만명의 이용자와 1900여 대의 운영 차량을 확보하며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했다.

유통 부문 역시 빠르게 확장 중이다. J-Mart와 노브랜드에 이어 오는 4월 이마트24 1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55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9년까지 라오스 전역에 700개 규모의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이 수익성의 질을 입증한 시기였다면, 2026년은 모빌리티와 유통 신사업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신사업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인도차이나를 대표하는 모빌리티·유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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