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내 입 닫게 한 엘리트 남편 '무시' 화법에…오은영 "체면 내려놓아야" 조언 (가족지옥)[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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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대화 단절을 겪게 된 남편에게 오은영 박사가 조언을 건넸다.
2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지옥'에는 아내와의 대화를 간절히 바라지만 관계 회복이 어려워 딸까지 고통받고 있는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현재는 아내와 방문 요양 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남편은 "결혼한 지 36년이 됐는데 대화하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 아내와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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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아내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대화 단절을 겪게 된 남편에게 오은영 박사가 조언을 건넸다.
2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지옥'에는 아내와의 대화를 간절히 바라지만 관계 회복이 어려워 딸까지 고통받고 있는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사연의 남편은 SBS 방송기자 출신으로, 1997년 한국기자상까지 수상한 이력이 공개됐다. 현재는 아내와 방문 요양 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남편은 "결혼한 지 36년이 됐는데 대화하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 아내와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반면 아내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굳이 대답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남편의 대화 시도를 거부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굳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굳이 부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라는 의미로 들렸다"며 "아내에게는 관계를 회복하려는 기본적인 동기가 부족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심스럽지만 법적으로는 이혼하지 않았더라도 정서적으로는 이미 이혼 상태로 보인다"며 "정이 남아 있어야 싸움도 가능한데, 그 단계를 넘어선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후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결혼 전에는 30년 넘게 친정에서 살다가 남편을 따라 서울로 오니 너무 힘들었다"며 "남편이 돈을 벌어온 상황에서 나를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 아이도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해당 사연을 제보한 딸은 두 사람 사이의 중재로 힘듦을 토로하며 "제가 결혼을 결심했을 때 시댁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느꼈다"며 "시부모님은 저희를 아직도 강아지라고 부르신다. 처음에는 그 호칭이 낯설었지만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제가 직장 생활을 하며 힘들다고 하면 아빠는 '그게 뭐가 힘드냐, 다들 그렇게 산다'고 말하셨다"며 "그래서 점점 제 감정을 이야기하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아버님은 체면을 조금 내려놓으시면 관계가 훨씬 편안해질 것"이라며 "체면이 강해지면 상대의 반응을 기대하게 되고,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때 더 큰 상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아내에게는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끊었을 수 있다"며 "하지만 마음의 작은 문 하나 정도는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지옥'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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