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오늘 새벽 이스라엘·美 기지, 자폭 드론으로 정밀 타격"

정혜정 2026. 3. 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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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노프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는 이스라엘 전투기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이란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핵심 공군기지와 역내 미군 거점에 자폭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방송 IRIB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이른 새벽부터 육·해·공군 드론 부대가 전국 각지에서 출격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텔 노프 공군기지와 미군의 아즈락 공군기지를 정밀 타격했다"고 말했다.

이란군은 텔 노프 공군기지에 대해 "이란 국민을 향한 원거리 작전과 침략 행위를 지원하고 전투기 비행단을 운영해 온 중추적인 장소"라고 했다.

요르단의 아즈락 기지(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 대해선 중동 내 미군의 핵심 축이라며 "자폭 드론을 동원해 기지 내 미군 F-35 및 F-15 전투기 주둔지와 전자전 항공기 운영 센터를 직접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미군의 전자전 대응 및 공중 타격 능력을 무력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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