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년 걸렸는데, 우즈베크 초신성 1년 만에 '뚝딱'…박지성 기록도 넘는다?

권동환 기자 2026. 3. 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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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맨체스터 시티 입단 후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향후 얼마나 더 많은 타이틀을 추가할지 관심이 쏠렸다.

후사노프는 맨시티 2년 차인 2025-2025시즌에 카라바오컵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맛봤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시작으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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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우즈베키스탄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맨체스터 시티 입단 후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향후 얼마나 더 많은 타이틀을 추가할지 관심이 쏠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5-2026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2-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021년 이후 5년 만에 카라바오컵 정상에 올랐고, 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9회로 늘렸다.

후사노프는 이날 선발로 나와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아스널전 승리로 맨시티 입단 후 첫 번째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04년생 후사노프는 지난해 1월 이적료 3360만 파운드(약 671억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됐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잠재력을 드러내면서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맨시티에 입단한 후사노프는 지난 2년 동안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39경기에 출전했다.

후사노프는 맨시티 2년 차인 2025-2025시즌에 카라바오컵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맛봤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시작으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맨시티는 FA컵에서도 8강에 진출한 상태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위에 오르며 선두 아스널을 맹추격 중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해도 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이기에 맨시티에 계속 잔류한다면 더 많은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일각에서 후사노프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아시아 선수들 중 트로피를 가장 많은 들어올린 아시아 선수가 될 가능성을 주목했다.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2005~2012)을 뛰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를 포함해 트로피를 무려 11개나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뽑히는 손흥민(LAFC)은 지난해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지 무려 10년이 지나서야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후사노프가 박지성을 넘기 위해선 치열한 출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지만, 잠재력이 높은 만큼 긴 시간 맨시티에 몸 담는다면 박지성보다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사진=후사노프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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