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굳힌 안치홍, 부상 이탈 서건창...재기 노리는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엇갈린 행보

키움 히어로즈에서 재기를 노리는 두 베테랑 내야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서건창(37)이 오른쪽 중지 손톱 마디 골절 소견을 받았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앞서 19일 수원 KT 위즈전 8회 말 3루수를 맡고 있었던 그는 땅볼 처리 과정에서 타구에 손가락을 맞았다.
서건창은 수술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재활 치료 기간만 4주 이상 필요하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엔트리 진입도 불발됐다. 서건창은 현재 재활군에서 훈련 중이다.
서건창은 2012시즌 신인왕이다. 2014시즌에는 KBO리그 최초 200안타를 넘어서며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타격 자세 조정 실패로 부진했다. 2024시즌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타율 0.310을 기록하며 반등했지만, 2025시즌에는 1군에서 10경기 밖에 나서지 못한 뒤 방출됐다.
서건창은 지난 1월 전성기를 보낸 히어로즈와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하며 새출발을 예고했다. 부상 전까지 나선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0.400(10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반면 안치홍(36)은 주전 지명타자(DH)를 예약했다. 23일 LG 트윈스전까지 키움 야수 중 가장 많은 타석(40회)을 소화했고, 준수한 성적(타율 0.324 1홈런 6타점 6득점)을 남겼다. 1차 스프링캠프까지는 1루수와 3루수 수비 훈련을 소화했지만, 시범경기부터는 DH로 고정됐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타격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안치홍은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지명을 받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와 4+2년 최대 72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했지만, 2025시즌 부진하며 2차 드래프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지난달 키움의 대만(가오슝) 1차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난 안치홍은 "2025년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그게 무의미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필요한 선수라는 걸 증명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23일 LG전이 끝난 뒤에는 "힘들어도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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