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화재 정보, 유가족은 소외…‘재난 소통 매뉴얼’ 구축하라”

이동환 2026. 3. 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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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이 사고 관련 정보 부재로 답답함을 토로한다며 '재난 초기 소통 매뉴얼' 구축을 지시했다.

강 비서실장은 2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토요일 화재 현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유가족들이 정보 부재로 인한 답답함을 호소하며 대통령 SNS에 직접 메시지까지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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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망엔 “아이 생명도 못 지키면 미래 논할 수 없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이 사고 관련 정보 부재로 답답함을 토로한다며 ‘재난 초기 소통 매뉴얼’ 구축을 지시했다.

강 비서실장은 2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토요일 화재 현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유가족들이 정보 부재로 인한 답답함을 호소하며 대통령 SNS에 직접 메시지까지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사고 발생시 피해 가족들이 소외되는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며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행정안전부에 재난 초기 소통 메뉴얼을 즉시 마련해 보고토록 했다. 또 긴급 지원된 특별교부세 10억원의 차질없는 집행과 정부 선지급 후 구상권 청구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또 중동 상황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에너지 위기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는 날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 및 전달 체계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수차례 위기 징후에도 보호받지 못했다며 관계 기관에 산재된 위기 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 부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강 비서실장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실패하는 국가가 어떻게 미래를 논하겠느냐”며 모든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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