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산.관광분야 AI도입, 현장 적용 본격화

홍창빈 기자 2026. 3. 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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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제주권연구본부 시범사업이 2차년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거점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을 바탕으로 기후와 관광 등 제주 특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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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자통신연구원과 디지털 전환 2차년도 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제주권연구본부 시범사업이 2차년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거점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을 바탕으로 기후와 관광 등 제주 특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향후 제주권연구본부 정식 조직 설립으로 이어질 지역 혁신 거점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며, 총사업비 90억 원(국비·지방비 각 50%)이 투입돼 매년 3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1차년도에는 제주AX융합연구실을 개소하고 연구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축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탄소중립 실증단지(테스트베드) 설계와 환경을 구축했으며, 돈사 악취 확산 예측 모델 검증과 기후변화에 따른 양돈 고열 스트레스 연구를 수행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제주 관광 특화 LLM을 개발해 83.89%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3만 건의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LLM(Large Language Model)이란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질문 답변, 문서 작성, 번역 등을 수행하는 대규모 언어 기반 인공지능 모델이다.

2차년도에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현장 실증과 기술 고도화가 본격화된다.

오는 4월 제주형 인공지능(AI) 탄소저감 양돈 실증단지(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하고, 6월까지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마친다. 8월부터는 실험돈 입식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탄소저감 핵심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특화 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데이터셋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며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관광 AI 에이전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목적과 상황을 이해해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지역 상생 협력 분야에서는 제주 인공지능(AI)·디지털 협의체 활동을 확대한다. 

3월부터 인공지능(AI) 실습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반도체 설계 교육을 추진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기반 확충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2차년도 사업을 현장 실증과 서비스 구현 단계로 추진하고, 사업 종료 후 정식 조직 설립을 위한 타당성 확보와 연계할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제주 진출로 지역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주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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