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 쿠키들이 전투"…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스매시' 해보니
오븐을 탈출하기 위해 앞을 향해 달리던 '용감한 쿠키'가 3D 형태로 게임 화면을 가로지르며 전투에 나섰다. 데브시스터즈의 장수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만난 익숙한 캐릭터들이 박진감 있게 공격을 한다. 오는 26일 출시되는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게임을 기자가 미리 해봤다.
데브시스터즈는 23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언론 사전 체험회를 통해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소개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핵심은 쿠키 지식재산권(IP)의 확장과 진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을 중심으로 IP 경험·세계관·장르·플랫폼·문화 등 다각적으로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IP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게임은 실시간 대전형 프로젝트로, 3대 3 팀전 5종과 개인전 1종 등 총 6종의 게임 모드를 3분 이내의 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화면을 켜자 게임의 소셜 공간인 광장에서 이용자들의 쿠키가 돌아다녔다. 오븐 크라운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쿠키들이 전투를 벌이는 도시 '플레터 시티'였다. 플레터 시티는 과일을 모티프로 한 '카페 후르츠봄버', 뒷골목 육도거리의 자경단으로 육고기가 모티프인 '공육회', 치즈를 모티프로 한 명문가 '락티스' 등 다양한 쿠키 캐릭터가 어우러진 도시형 판타지 세계관이다. 광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서 있는 용감한 쿠키, 마들렌맛 쿠키 등에 말을 걸어 신규 퀘스트를 받고, 다른 이용자와 리액션을 통해 소통할 수 있었다.
대전형 게임의 핵심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부위별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를 더했다. 이용자들은 머리, 몸, 무기 등 부위별 파츠를 조합해 쿠키를 꾸미고 광장에서 다른 유저들에게 뽐낼 수 있다. 실제로 기자가 선택한 메론소다맛 쿠키는 파란색 샤크 스윔 슈트 세트를 입고, 날개 모양 가방을 선택하거나 머리에 음표를 띄워 특색을 더했다.
이번 게임에서는 총 20종의 쿠키가 등장하며 메론소다맛 쿠키, 아이스팝맛 쿠키, 스트링치즈맛 쿠키 등 오리지널 쿠키 6종을 만날 수 있다. 쿠키별로는 지원형, 컨트롤러, 돌격형 등 공격 역할이 정해져 있어, 팀 내부에서는 역할을 분배해 전략을 짤 수 있다.
쿠키 캐릭터들은 기본 공격, 특수 스킬, 궁극기, 패시브 효과 등 총 4개의 파워 샌드로 전투한다. 특히 특수 스킬과 궁극기에서는 기본, 유틸, 파워 선택지를 조합해 이용자에게 맞는 플레이 스타일을 정할 수 있다. 실제로 파워 샌드 설정을 통해 메론소다맛 쿠키의 궁극기인 소다 캐논의 공격 범위를 조절하고 패시브 효과를 고를 수 있었다.

플레이 방식은 직관적이었지만, 팀별 대전 모드는 3분 이내에 승부가 결정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전투에 임해야 했다. 특히 '캐슬브레이크'는 맵 중앙에 위치한 거북이를 상대방의 성쪽으로 몰아 데미지를 주는 전략이 중요했다. 일례로 체리맛 쿠키의 궁극기인 '대형 체리 폭탄'을 사용해 거북이를 밀어내거나, 메론소다맛 쿠키의 '스플래시 소다 캐논' 공격으로 물대포를 쏴서 거북이 주위로 몰려드는 상대팀을 몰아내야 했다.
팀별로 노움을 모아 석상을 완성해야 이기는 '노움 배틀'은 상대방을 무작정 공격하기보다 노움을 최대한 많이 모아 팀 석상 주변을 지켜야 했다. 이용자들은 그 외에도 10킬을 달성하면 승리하는 '스매시 파이트', 맵 중앙 무대를 오래 차지하면 이기는 '드랍더비트' 모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맵 곳곳에서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는 '스펠카드'도 실전에서 변수로 작동하며 재미를 더했다. 거대화, 드래곤 소환 등 19종의 효과를 지닌 카드를 전투 상황에 활용하면 승부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게임은 지난 19일 시리즈 사상 첫 글로벌 사전 등록 300만명을 달성하며 흥행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게임 정식 출시일인 26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게임 재화인 무지개 크레딧 3000개를 받을 수 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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