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유일 영구결번’ 양희종, 코치로 친정 팀 복귀 예정

김우중 2026. 3. 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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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유일의 영구 결번 양희종이 친정팀 코치로 복귀한다. 사진은 지난 2016~17 프로농구 챔프전 우승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양희종. 사진=김민규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유일의 ‘영구결번’ 양희종(42)이 친정 팀 코치로 복귀한다.

23일 정관장 관계자에 따르면 양희종은 최근 미국 지도자 연수를 마친 뒤 구단의 코치진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유도훈 감독님이 그간 꾸준히 양희종 코치의 합류를 바랐다. 여러 일정 문제로 합류가 늦어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구단과 양희종 코치는 계약과 관련한 세부 조율만 남겨둔 상태다. 오는 4월 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양희종은 선수 시절 안양 구단에서만 정규리그 618경기 평균 6.0점 3.7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한 레전드. 그는 이 기간 올스타 6회, 수비5걸 6회, 정규리그 최우수수비상 1회 등 리그에서 손꼽는 포워드로 이름을 떨쳤다.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한 안양의 ‘왕’이었다. 그는 이 시기 팀과 함께 4차례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성공했다. 현재 안양 구단의 모든 우승 기록이 양희종과 함께 쓰였다. 그의 등번호 11번은 정관장 유일의 영구결번이다.

양희종은 지난 2023년 농구화를 벗은 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소속 UT 알링턴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하는 등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러다 이달 중순 팀과도 교감을 나눈 그는 친정 복귀를 앞두고 있다. 구단은 그에게 정관장 D리그(2군) 팀 운영 등을 맡길 예정인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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