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찾은 외국인 4명 중 3명 ‘숙박’…체류형 관광 전환

최창환 2026. 3. 23.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당일 관광지에서 숙박형 관광지로의 전환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숙박 관광 비중이 74%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숙박 관광 비중 증가와 소비 확대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숙박 비중 74%…1년 새 24.2%p 상승
체류 2.69일·지출 27만8659원…소비 확대
전주천·박물관 인기…관광 동선 확장
전주한옥마을 전경


전북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당일 관광지에서 숙박형 관광지로의 전환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숙박 관광 비중이 74%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4.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소비 규모도 함께 늘었다. 평균 체류 기간은 2.69일로 전년 대비 0.99일 증가했고, 1인당 지출액은 27만8659원으로 1년 전보다 약 85% 늘었다. 숙박 관광 확대가 지역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가 확인된 것이다.

여행 형태는 개별 여행이 77.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재방문율도 16.7%로 상승하며 전주가 ‘다시 찾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광 동선도 확장되고 있다. 역사·문화유적 체험이 7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경기전(55.3%)과 남부시장(37.9%)이 여전히 주요 방문지로 꼽혔다. 여기에 전주천(21%)과 국립전주박물관(20.2%) 방문율이 상승하며 관광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치안(4.77점)과 음식(4.54점)에 대한 평가가 특히 높았고, 언어소통(4.11점)과 대중교통(4.22점)은 개선 과제로 지목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숙박 관광 비중 증가와 소비 확대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