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글로벌,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글로벌 K-뷰티 유통 전문 기업 청담글로벌(대표이사 최석주)이 정부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청담글로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2026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유통망 플랫폼 부문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온·오프라인 유통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유통망 플랫폼 분야에서 단 8개 기업만이 선정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선정으로 청담글로벌은 국고보조금과 기업 분담금을 합쳐 기업당 최대 63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매칭펀드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강화 및 유통망 확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청담글로벌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K-뷰티 중심의 플랫폼 경쟁력이 선정의 핵심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청담글로벌은 단순히 상품을 유통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발굴부터 마케팅, 물류, 판매 채널을 통합 운영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유통 플랫폼 구조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청담글로벌은 틱톡숍(TikTok Shop), 아마존(Amazon) 등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결합한 판매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 카루소 그룹(Caruso Group) 등 현지 핵심 리테일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내 주요 쇼핑몰에 팝업 및 상설 매장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거점을 확대 중이다.
청담글로벌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미국, 중국,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시장 내 K-브랜드의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청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청담글로벌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 역량이 정책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글로벌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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