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짱님, 죄송했고 감사했습니다”…盧 묘역서 눈물 쏟은 정청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짱님, 노사모 회원 아이디 '싸리비' 정청래입니다. 대통령님, 늘 죄송했고 늘 감사했습니다."
이어 "검찰개혁을 입에 올릴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한다"며 "조금 전 묘역을 찾아 인사를 올릴 때 홀로 외로운 싸움을 감당해야 했던 대통령님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이제는 걱정 없이 편히 쉬시라는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짱님, 노사모 회원 아이디 ‘싸리비’ 정청래입니다. 대통령님, 늘 죄송했고 늘 감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른바 검찰개혁 후속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이틀이 흐른 23일, 경남 김해 강금원 기념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최고위는 정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주재한 회의였다.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유언 중 한 대목인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지 않겠는가’를 언급한 뒤 “수사와 기소, 영장 청구권의 막강한 칼을 마구 휘둘렀던 검찰의 전횡을 근절하게 됐음을 보고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검찰개혁을 입에 올릴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한다”며 “조금 전 묘역을 찾아 인사를 올릴 때 홀로 외로운 싸움을 감당해야 했던 대통령님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이제는 걱정 없이 편히 쉬시라는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이 자행한 조작 기소의 진상을 국정조사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진실을 바로잡는 것 또한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을 때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명록에는 “노짱님…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어느새 더 많은 노무현이 피어났습니다”라고 적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동료 기장 살해 피의자 김동환 신상 공개
- 李대통령 “출퇴근 시간 노인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제한 연구” 지시
- [단독] “더러워도 너무 더러웠다” 안전공업 전 직원 증언
- 동급생 2명에게 흉기 휘두른 중학생 체포…“자는데 깨워서”
- [단독] 서울시, BTS공연 ‘차출’ 공무원에 특별휴가 1일
- 언론 통제 제동 걸리자 ‘기자실 폐쇄’ 꺼낸 美 국방부
- 환율 1495.2원 마감…나흘만에 1500원대 아래로
- 국힘 “쯔양 가해자 구제역의 4심 신청…李정부의 범죄자 부활”
- 문 잠긴 집에서 신음만…혈당 29 환자, 소방 신속 대응으로 살았다
- 트럼프, 이란 부인에도 “거의 모든 사항 합의…그들 핵무기 갖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