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엔솔, '매수' 권고…테슬라 유럽 판매 회복 대비해야"

황서율 2026. 3. 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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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유럽 판매 회복 조짐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전고체 모멘텀이 부족했고, 모회사에 대한 주주환원 강화 압박 속에 오버행(대량 대기 물량) 리스크가 반영되며 경쟁사 대비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며 "오는 31일 모회사 주주총회 전후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되고, 테슬라 모멘텀이 부각되며 다시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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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유럽 판매 회복 조짐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전고체 모멘텀이 부족했고, 모회사에 대한 주주환원 강화 압박 속에 오버행(대량 대기 물량) 리스크가 반영되며 경쟁사 대비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며 "오는 31일 모회사 주주총회 전후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되고, 테슬라 모멘텀이 부각되며 다시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테슬라의 올해 1~2월 유럽 판매가 12개월 만에 늘어나며 유럽 판매량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기저효과도 있지만,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EV)에 대한 최저가격 도입이 시작되며 가격 경쟁이 완화되고 있고, 테슬라 스탠다드형 모델 투입을 통한 10% 내외 가격 인하가 주요 배경"이라고 했다.

또 "여기에 다음 달 10일 네덜란드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승인을 받고, 하반기 유럽으로 확대되며 가파른 판매 회복을 기대한다"며 "한국에서도 모델S, X에 대한 FSD 사용허가 이후 판매량이 급증한 사례를 고려하면 유럽도 판매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성장세에도 자동차 판매 부진 심화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6조원(전년 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1210억원(적자전환·영업이익률 -2%)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세액공제(AMP)는 1670억원, AMP 제외 영업이익은 -2880억원으로 전망된다.

NH증권에 따르면 부문별 전 분기 대비 매출액 변동은 자동차 -25%, ESS +32%, 소형 -4%로 예상된다. AMP를 포함한 마진은 자동차 -25%, ESS +13%, 소형 +5%가 될 전망이다. 보상금 관련 일회성 수익은 수백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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