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WBC 최다 7명 차출한 LG 빠른 회복세에 안도의 한숨

LG 트윈스가 소속 선수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차출 여파가 줄어들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지난주 끝난 2026 WBC에 참가한 LG 소속 선수는 7명으로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WBC에 참가해서 경험을 쌓는 게 플러스 요소"라며 "시즌에 들어가면 힘들지 모르지만, LG와 선수 개인의 미래를 봤을 때 (WBC 참가가) 훨씬 가치가 높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대회 개막 후에는 우려도 생겼다. 손주영은 지난 9일 호주전에서 왼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자진 강판했다. 문보경은 지난 7일 일본전 수비 도중에 넘어져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또 투수 송승기(0경기)와 유영찬(1경기)은 등판이 적었고, 외야수 박해민(1타석)과 내야수 신민재(4타석)는 백업이었던 탓에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반대로 포수 박동원은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느라 무리가 따랐다. 통합 2연패를 노리는 염경엽 감독도 걱정을 드러냈다.

대표팀 투수 중 유일하게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던 송승기는 지난 19일 SSG 랜더스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1피안타 1볼넷 2실점)을 책임졌다. 사령탑의 걱정과 달리 송승기는 "(WBC에 등판하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 "푹 쉬고 와서 몸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송승기는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정상 등판이 가능해졌다.
5일 호주전에 한 차례 등판 후 개점휴업을 했던 유영찬은 19일과 21일 시범경기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박해민과 신민재는 지난 19일 팀 합류 후 3경기 연속으로 1·2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다. 한 타석이라도 더 소화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처다. WBC에서 벤치를 달궜던 아쉬움을 떨쳐내듯 박해민은 9타수 4안타, 신민재는 6타수 3안타를 때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2026 WBC 한국 대표팀의 최고 스타였던 문보경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아직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그는 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주로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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