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총장 "호르무즈 개방 위해 韓日 등 22개국 모여"(종합)[미국-이란 전쟁]

심성아 2026. 3. 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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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란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해 나토 회원국과 한국·일본 등 동맹국들이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일부터 나토 회원국과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22개국 그룹이 호르무즈 해협이 가능한 한 즉시 자유롭게 개방되도록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함께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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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란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해 나토 회원국과 한국·일본 등 동맹국들이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AFP연합뉴스

뤼터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일부터 나토 회원국과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22개국 그룹이 호르무즈 해협이 가능한 한 즉시 자유롭게 개방되도록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함께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22개국 그룹이 미국과 함께 군사 인력과 다른 인력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무엇이 필요한지, 언제 필요한지, 어떻게 이를 함께 할 것인지를 진행하고, 시기가 무르익는 즉시 이를 수행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과 자유로운 항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곳 넘는 나토 회원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통화했다"며 "이란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세계에 실존적 위협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행동을 취한 것"이라고 했다. 또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을 깨고 선제 타격하지 않았을 경우 북한과 같은 상황이 전개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을 두고 "그는 전 세계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이것을 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한 나토의 대응이 소극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시간이 걸리는 것에 대한 대통령의 좌절감을 이해하지만, 각국이 (이란 공격을) 알지 못한 채 대비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을 너무 오래 끌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을 북한의 사례에서 봤고, 북한은 현재 핵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미국이 없다면 나토는 종이호랑이"라며 "그들은 핵으로 무장한 이란을 저지하기 위한 싸움에 동참하길 원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나토의 호르무즈 해협 작전 동참이 "그들에게는 위험이 거의 없이 매우 쉬운 일이다. 겁쟁이들"이라고 지적한 뒤 "그리고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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