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6개월 앞으로… 30여개국 참가

이은창 2026. 3. 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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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참여 작가 선정, 전시장 조성, 신규 작품 제작 지원 등 단계별로 전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광주 전역은 거대한 파빌리온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행사는 광주 지역 국·공립·사립 전시관과 공공시설 등 약 23개 장소에서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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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역 거대한 전시장 탈바꿈
20여곳서 진행… “변화의 여정”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열린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주제발표 기자회견에서 호추니엔 예술감독이 전시 주제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참여 작가 선정, 전시장 조성, 신규 작품 제작 지원 등 단계별로 전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로 정해졌다. 이는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고대 아폴로의 토르소’ 마지막 구절에서 영감을 얻었다. 단순히 개인 차원의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와 불평등 등 현대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담론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실천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는 것이다.

예술감독은 싱가포르 유명 작가이자 기획자인 호 추 니엔이 맡았다. 그는 “광주는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투쟁의 역사를 지닌 도시로 변화의 이상과 경험을 강렬하게 보여주는 곳”이라면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규모와 속도의 ‘변화’를 경험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가희, 브라이언 쿠안 우드, 최경화 큐레이터가 협력해 전시의 철학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광주 전역은 거대한 파빌리온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을 포함해 30여개 국가 및 기관이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는 광주 지역 국·공립·사립 전시관과 공공시설 등 약 23개 장소에서 동시에 열린다.

광주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5월 27일부터 시작하고, 6월에는 참여작가 발표, 디데이 이벤트,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등 다채로운 사전 붐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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