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 일본차 제치고 '세계 1위' …BYD, 닛산·혼다 앞질렀다

조문규 2026. 3. 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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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Porte de Verseille)’ 전시회장에서 ‘2022 파리국제모터쇼(MONDIAL DE L’AUTO PARIS)’ 프레스데이가 열려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자사 플래그쉽 모델 ‘한(HAN)’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중국 차가 일본 차를 제쳤다. 지난해 국가별 세계 신차 판매량 순위에서 중국이 일본을 추월해 처음 1위에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시장조사기관 마크라인즈 자료 등을 인용해 22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의 지난해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한 약 2700만대였다. 반면 일본 업체들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약 2500만대였다.

신문은 세계 신차 판매량에서 일본이 2위로 내려앉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다만 개별 업체별 순위로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132만대를 팔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중국 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 비야디(BYD)와 지리그룹의 신차 판매량은 모두 일본 혼다와 닛산보다 많았다. 혼다와 닛산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줄었지만, 비야디와 지리그룹은 늘었다.

판매량 상위 20개에서도 중국은 6개로 일본 5개보다 많았다.

신문은 “최근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BYD의 올해 2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40%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차의 기세가 이어질지는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 달렸다”며 중국 업체들이 자국 내에서 만든 차를 수출하는 대신 외국에서 차를 생산해 비용 경쟁력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해설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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