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30일 제주서 '타운홀 미팅' 연다

최일신 기자 2026. 3. 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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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0일 제주에서 도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타운홀 미팅'을 연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12번째 타운홀 미팅 소식을 전하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려가는 타운홀 미팅, 그 열두 번째 장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별한 섬 제주특별자치도"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타운홀 미팅은 1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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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 제주도에서 뵙겠습니다", 취임 후 첫 방문 예고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과 관광', 미래비전 주제 진행할 듯
"제주도는 대한민국 미래의 축소판"...참가 도민 200명 모집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0일 제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연다. 사진은 지난 2월 경남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0일 제주에서 도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타운홀 미팅'을 연다.

이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채꽃 피는 따스한 봄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뵙겠다"며 제주 방문 소식을 알렸다.

12번째로 열리는 이번 제주 타운홀 미팅은 취임 후 첫 제주 방문이자, 제주 4·3 사건 78주년 추념일을 앞두고 마련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정부 계획보다 15년 앞선 203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 '관광'을 중심으로 한 제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12번째 타운홀 미팅 소식을 전하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려가는 타운홀 미팅, 그 열두 번째 장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별한 섬 제주특별자치도"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 제주는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가장 앞서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관광과 문화, 기술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미래의 축소판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이러한 제주의 강점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관광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산업과 일자리도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섬이자, 머무는 관광과 K-컬처가 결합된 세계적 관광수도, 그리고 지역경제 혁신 중심지로 도약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는 제주를 꿈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라며 "지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혜,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제주가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도 타운홀 미팅 예고 웹자보.

타운홀 미팅 참가 도민은 공개 모집을 통해 200명을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24일 낮 12시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FQum2Bzy)을 통해 가능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지역별 타운홀 미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강원, 대구, 경기 북부, 충남 등에서 총 8차례 진행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울산, 경남, 전북, 충북에서 열렸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타운홀 미팅은 12번째다.

한편, 다음 달 2~3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과 맞물리면서, 이 대통령의 제주 4·3 사건 제78주년 희생자 추념식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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