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협력이 핵심"…암참, 이사진 취임식 개최

박준이 2026. 3. 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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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당신에게 더 가까이' 주제로
기업·정부·외교 인사 800여명 참석
퀄컴 후원, 파트너사 기기들 전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각계 기업·정부·외교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올해 암참 이사진 취임식을 개최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지난 20일 저녁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와 공동으로 '2026 암참 이사진 취임식(AMCHAM Inaugural Ball 2026)'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참의 최대 연례 행사이자 대표적인 블랙타이 네트워킹 행사로, 주요 기업인과 정부·외교 관계자 등 각계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암참 이사진 취임식은 매년 신임 이사회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로, 새롭게 구성된 리더십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산업계·정부·외교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암참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지난 20일 저녁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와 공동으로 '2026 암참 이사진 취임식(AMCHAM Inaugural Ball 2026)'을 개최했다. 암참.

올해 행사는 'AI, 당신에게 더 가까이(AI Closer to You)'를 주제로 열렸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산업 전반과 글로벌 협력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기술 혁신이 가속화될수록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파트너십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AI가 산업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지만, 한·미 경제협력의 토대는 결국 사람과 신뢰, 그리고 공동의 가치에 있다"며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는 올해는 양국 협력의 의미를 다시 짚어볼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축적된 혁신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미 협력은 앞으로도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퀄컴과 함께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퀄컴과 같은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이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한·미 경제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암참이 양국 간 가교로서 협력 확대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축사에 나서 한·미 간 긴밀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동 주최사인 퀄컴을 대표해 권오형 퀄컴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 겸 암참 이사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퀄컴은 지난 40년간 연결성, 고성능·저전력 컴퓨팅, 엣지 AI 분야를 선도해 왔으며, 스마트폰과 PC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퍼스널 AI와 피지컬 AI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강력한 AI 성능과 전력 효율을 바탕으로 AI PC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퀄컴은 MWC 바르셀로나에서 전 세계 60여 개 파트너와 6G 협력을 발표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6G 기술과 생태계 발전을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장 내 데모존에서는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트너사 기기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AI 기술이 실제 디바이스와 서비스에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션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참석자들은 만찬과 함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 특히 가수 화사의 축하 공연은 강렬한 무대와 에너지로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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