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파워 이 정도?”…외국인 숙소 예약 2배 폭증

이정선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unny001216@gmail.com) 2026. 3.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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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 주 방한 숙박 103%↑
중화권·미주 팬 몰리며 도심 호텔 만실 행진
방탄소년단(BTS), 이제 광화문에서 ‘아리랑’. (사진=연합뉴스)
BTS 컴백 무대 영향으로 3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이 대폭 증가했다.

여행 플랫폼 올마이투어에 따르면 공연이 포함된 3월 셋째 주 외국인 숙소 예약 건수는 직전 주 대비 103%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63.3% 늘어난 수치다. 3월 전체 예약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5% 늘었다.

이들은 공연장과 가까운 명동·시청·종로·동대문 권역에서 숙소를 찾았다. 해당 지역이 전체 예약의 41.8%를 차지했으며, 접근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3~4성급 호텔 선호가 두드러졌다.

국적별로는 중화권 방문객이 41%를 차지했다. 이어 미주·유럽(29.2%), 동남아(26.2%) 순이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팬들이 줄줄이 서울울 찾았다는 의미다.

콘서트의 경제적 파급력도 상당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BTS의 국내 콘서트 1회 개최 시 약 1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 이번 공연 일정이 공개된 뒤 48시간 동안 해외 주요 포털에서 서울행 여행 검색량은 전주 대비 15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대형 K-팝 공연이 관광·숙박·유통 전반에 걸쳐 단기 특수를 넘어 구조적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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