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잡아라”...프로야구 혜택 카드 골라볼까

3월 20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2026년 구단별 야구 입장권 혜택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카드사와 구단이 협업해 선보인 제휴 카드부터 예매처 기반 카드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구단 제휴 카드가 단연 눈에 띈다. 입장권 할인은 물론 굿즈, 먹거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의 ‘삼성라이온즈카드’는 홈경기 입장권과 팀스토어에서 각각 50% 할인 혜택을 담았다. 여기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식음 매장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야구장 풀패키지 할인 카드로 꼽힌다. 철도(KTX·SRT)와 여행 플랫폼 할인까지 포함돼 원정 응원 수요도 겨냥했다.
신한카드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팬을 공략했다. ‘LG트윈스 신한카드’는 홈경기 티켓 3000원 할인을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폼 등 구단 용품 구매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한화이글스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회까지 5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KB국민카드의 ‘두산베어스 KB카드’ 역시 할인 폭이 크다. 홈경기 티켓과 굿즈를 최대 50% 할인해준다. 구장 내 식음료 또한 20% 할인된다. NH농협카드의 ‘NC다이노스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입장권 2000원 할인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IBK기업은행의 ‘kt wiz 카드’는 1일 1회 1매에 한해 3000원 할인 혜택을 담았다. 월 횟수 제한은 없다.
지역 밀착형 카드도 주목받는다. 광주은행의 ‘기아챔피언스카드’는 전월 실적 없이 2500원 현장 할인에 2500원 캐시백을 더해 총 5000원 할인 효과를 낸다. 롯데카드의 ‘LOCA in MEGACITY’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반 카드로, 롯데자이언츠 입장권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 소비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오프라인의 경우 롯데카드 영수증 상 이용 가맹점 주소가 부산·울산·경남 지역만 혜택이 주어진다.
구단 제휴 카드가 없는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는 예매처 제휴 카드(PLCC)를 통해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SSG랜더스는 ‘SSG.COM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 적립이 가능하다. 키움히어로즈는 ‘NOL 카드’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최근 프로야구 관중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카드사들은 야구팬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중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등장하는 프로야구 혜택 카드는 입장권 할인부터 응원 용품, 먹거리까지 야구 직관에 필요한 대부분의 영역을 포함한다”며 “디자인 역시 각 구단에 맞춰 출시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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