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반의 기다림' 드디어 우승 보인다, 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3R 2타 차 선두
윤승재 2026. 3. 22. 08:53

임성재(CJ)가 4년 반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2위 브랜트 스네데커, 데이비드 립스키(이상 미국)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PGA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거둔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든 이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약 4년 반 만에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오른쪽 손목 부상 여파로 지난 두 대회(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겨울 손목 부상 여파로 두 달가량 연습을 못 했지만,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한 그는 "지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스윙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고, 이번 대회에서 그 느낌을 살려서 플레이했다. 오늘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4라운드는 좀 더 편안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타 차 리드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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