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아찔' 이강인 아킬레스건 즈려밟혀, 엔리케 감독도 부상 우려로 이강인 조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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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자칫 잘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반칙을 당했다.
후반 14분 이강인이 중원에서 공을 앞으로 보냈는데, 뒤늦게 따라온 유수프 은다이시미예가 뒤늦게 이강인을 밀치며 왼쪽 아킬레스건 부근을 스터드로 밟았다.
이강인은 큰 부상이 아니라는 듯 일어났지만, PSG 입장에서는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중계화면도 이강인이 교체된 뒤 벤치에 앉아 의료진에게 왼쪽 발목을 점검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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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자칫 잘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반칙을 당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큰 부상은 아닌 걸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2025-2026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니스를 4-0으로 이겼다. PSG는 승점 60점 고지를 밟으며 1경기를 더 치른 RC랑스(승점 59)를 누르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로 출장했다. PSG는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누누 멘데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세니 마율루, 비티냐, 이강인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루카스 에르난데스, 윌리안 파초, 일리야 자바르니,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수비벽을 쌓았고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다. 불과 며칠 전 첼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렀기에 주전 체력 안배를 염두에 둔 선발 구성이었다.
이강인은 특유의 날카로운 왼발 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기여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주로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 위치해 자이르에메리, 두에와 호흡을 맞췄다. 그래서 이강인이 공을 잡을 때마다 상대 왼쪽 윙백인 멜빈 바르가 강하게 달라붙었고, 이강인은 바르에게 몇 차례 반칙을 당했다. 반대로 이강인이 상대 미드필더를 압박해 공을 끊어낸 뒤 역습을 전개하는 장면도 있었다.
이강인은 선제골 장면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전반 38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두에가 가까운 골대 쪽에서 머리로 돌려놨다. 이 공을 수비가 걷어내자 두에가 재차 슈팅했고, 이 공이 모르강 상송의 왼팔에 맞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멘데스가 골키퍼 반대 방향인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차넣었다.
후반에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던 이강인에게 아찔한 상황이 찾아왔다. 후반 14분 이강인이 중원에서 공을 앞으로 보냈는데, 뒤늦게 따라온 유수프 은다이시미예가 뒤늦게 이강인을 밀치며 왼쪽 아킬레스건 부근을 스터드로 밟았다. 이강인은 크게 고통스러워하며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은다이시미예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강인은 큰 부상이 아니라는 듯 일어났지만, PSG 입장에서는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19분 이강인과 우스만 뎀벨레를 교체했다. 이강인은 평소에도 60분가량을 소화하고 경기를 마치곤 하지만, 이날은 부상 우려로 인한 교체로 보는 게 더 적절했다. 중계화면도 이강인이 교체된 뒤 벤치에 앉아 의료진에게 왼쪽 발목을 점검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홍명보 감독도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소식이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공격 창의성을 불어넣는 핵심 중 한 명으로 이번 3월 A매치에도 변함없이 소집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이강인은 대표팀이 반드시 경기력을 점검해야 할 자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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